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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 유학관련 정보/유학준비

[유학준비] 06. 대학원 컨택메일 보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교수님(POI)께 컨택메일 보내기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당ㅎㅎ
저번에 유학준비 첫 포스팅 때 잠깐 말씀드렸었는데.. 저는 컨택메일을 8월에 보냈었어요!! 좀 늦은 컨택메일이었죠ㅠㅠ 
유학준비 첫걸음!  포스팅은 요기
http://toktokdiary.tistory.com/6


 컨택메일의 중요성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추천하시는 분들도 있고.. 실제로 저는 컨택메일을 보내서 지원하기 전에 미리 스카이프 면접도 보고 득을 본 사람이기 때문에 추천드려요ㅎㅎ 보내서 피해 보는 점은 없기때문에ㅎㅎ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적극적인 학생들을 좋아하니까 가만히 기다리는 학생보다는 컨택메일 보내는 학생들에게 아무래도 더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요??ㅎㅎ

아!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몇몇 학교는 지원전에 교수님께 컨택하지말라고 명시해 놓은 학교가 있어요.. 이런 학교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지시한 대로 보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명시해 놓은 학교의 교수님들은 컨택메일 받으시면 대개 답장을 안주시거나 붙고 연락하라는 답장이 옵니당 ㅎㅎ

그리고 또 중요한 점!! 컨택메일을 보낼 때 저는 학교 메일로 보냈어요! 아무래도 학교 메일은 스팸메일로 분류될 확률이 적기 때문에 ㅎㅎ 학교 메일 계정이 만료되신 분들은 네이버, 다음보다는 gmail 보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는 메일 계정에 이름을 한글로 등록해놔서 보낸 사람 이름이 한글이름으로 뜨더라구요.. 그래서 계정 이름도 영문 이름으로 바꿨어요!! 

컨택메일을 작성할 때 중요한 점은.. 교수님들 특히 대가이신 분들은 하루에 컨택메일을 수십수백 통을 받으신다는 거죠... 특히 지원 시기인 8월~12월에 컨택메일이 많이 몰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4~6월에 보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제목은 간단명료하게 보내시고! 내용도 너무 길면 바쁘신 교수님들께서 안 읽고 휴지통으로 직행할 수도 있어요ㅠㅠ 내용도 첫 메일은 적당한 길이로!! 그리고 CV를 첨부해서 보내세요! 최소한 CV는 무조건 첨부해서 보내드려야 해요!! 메일 내용은 안 읽으셔도 CV는 한번 보실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CV와 제가 그동안 연구했던 것 간단하게 요약정리한 PDF 파일 보내드렸어요!! 처음엔 CV만 보냈었는데 연구 요약정리한 것 같이 보내니 답장 확률이 올라가더라구요..ㅎㅎ 
CV 작성법은 요기 

CV에 본인의 경력, 연구분야 등등 다 들어있으니 메일 본문은 간단명료하게 쓰세요!
제 경우에는, 처음에 인사와 자기소개 간단히 하고 '다음해 ~~학교 ~~과에 박사과정으로 지원 예정입니다.' 그리고 간단히 앞으로 하고싶은 연구에 대해 적었어요! 그 후에'교수님 연구분야인 ~~이 제가 하고싶은 연구분야와 잘 맞아 교수님 랩실에 들어가고 싶습니다.'고 하고 중요한 것!! '저의 ~~한 연구 경험과 ~~점이 앞으로 교수님 하시는 연구에 ~~~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하고 제가 그 랩실에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렇게 작성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자세한 학력과 경력사항은 첨부한 CV에 있습니다'하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식으로 작성했어요! 또, 다음 해에 opening position 있냐고 물어봐서 답장을 유도하기도 했어요 ㅎㅎ
내용은 너무 길지 않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작성하시면 될 것 같고 CV 첨부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SOP도 같이 첨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답장이 오는 경우는
1. ctrl+C, ctrl+V 답장인 경우. 모든 컨택메일을 보낸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일로 ㅎㅎ 대개 지원해봐라 라든가.. 붙고 연락해라..라든가 하지만! 답장 온 게 어디에요 ㅎㅎ 컨택메일을 보내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open position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답장이 별로 긍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두 번째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도 돼요! 하지만 같은 학교의 많은 교수님들(3분 이상)께 한꺼번에 컨택메일을 돌리면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2. 부정적인 메일을 받은 경우, 자리가 없다.., 혹은 펀딩이 없다.. 이런 메일을 받으시면 대개 그 랩실에는 다음 해에 학생을 뽑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그 학교의 2번째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세요!
3. 답장이 1~2주일이 지나도록 안 오는 경우, 제가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교수님들께서는 수십수백 통의 컨택메일을 받으십니다.. 못 읽고 지나가신 경우, 답장 보내는 걸 깜빡하신 경우 등등 다양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10일 정도 지난 후에 한통 더 보냈습니다. '저번에 메일 보내드렸는데 교수님께서 받지 못하셨을지도 몰라 다시 메일 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메일 본문에 쓰구요! 실제로 네 분 정도는 저번 메일 못 봐서 미안하다고 하시면 답장 주셨습니다!! 만약 두 번째 메일도 답장이 안 왔다.. 그러면 두 번째 경우인 부정적인 경우라 생각하고 그다음 교수님께 메일 드렸어요ㅎㅎ
4. 교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경우. 제 경우는 메일 보내고 그 다음날 바로 스카이프 인터뷰 보자고 왔었어요. 인터뷰를 보자고 하시거나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경우는 관심이 생기신 것이에요!! 기회 놓치지 마시고 바로바로 답장하시고 보여드릴 수 있는 것 다 보여주시면서 교수님과 메일을 계속 이어가세요! 그리고 답장하실땐 reply! 꼭 이용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대부분의 학교의 경우 특히 박사과정의 경우는 교수님이 뽑고 싶다고 Admission Committee에 말씀해주시면 합격할 확률이 아주아주 많이 올라가요! 물론!! 교수님이 뽑고 싶다고 하셔도 결정은 committee에서 내리기 때문에 불합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팁?ㅎㅎ인데 저는 교수님들 출근 시간이신 미국시간으로 9시 10시 정도에 맞춰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보통 메일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출근하시자마자 메일 보실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해서요ㅎㅎ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ㅎㅎ 다른 궁금하신 점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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